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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 이건희 회장 소유 이태원 단독주택 매물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유였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태원동 101-34, 135-35번지 주택과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매각 희망가는 3.3㎡당 6500만원 수준인 210억원대로 전해졌다.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106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이 연결돼 있다. 해당 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 1월 기준 154억6000만원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이 주택을 매입했다. 그의 별세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3대3대2대2의 비율로 상속받은 바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26 11:35
경제

이재용, 한남동 단독주택 247억원에 동생 이서현에게 매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단독주택이 매각됐다. 매입자는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다. 매매가는 24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독주택은 이 부회장이 지난 2009년 임세령 대상 전무와 이혼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재용 부회장 소유의 단독주택이 이달 초 이서현 이사장에게 매각됐다. 이 단독주택은 집터와 마당을 포함해 대지면적 1646.9m²(약 498평) 규모다. 원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있었지만, 지난 2018년 건물이 철거되고 빈터로 남아 있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6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고 단독주택을 짓기 위해 용산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독주택은 지난해 6월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때 논란이 됐었다. 당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 소유의 주택이 ‘유치원’ 시설로 돼 있다며 이 부회장의 종합부동산세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2006년 8월 ‘이 씨엘 씨(ECLC) 서울국제학교’가 이 부회장의 이태원 주택을 주소로 두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국제학교의 유치원 과정 설립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유치원은 이듬해 인근 동빙고동으로 주소 변경을 신청해 옮겼고 2008년 중순 개원했다. 그런데 이 부회장 소유의 주택은 이후에도 유치원이 들어선 ‘근린생활시설’로 유지됐다. 이 때문에 해당 주택은 재산세만 부과되고 12년간 종합부동산세는 부과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논란 당시 충분히 해명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시 용산구청 측은 “구청 입장에서 해당 주택이 주택 용도일 때보다 (유치원일 때) 재산세를 더 많이 거둔 것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2020.04.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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